■기사에 따르면
20.10.21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소신파」로 알려진 “조금박해” 중 금을 담당했던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늘 (21일) 민주당을 탈당하겠다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금씨는 탈당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당대표를 저격하는 발언도 함께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태섭
“정치적 불리함과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 비난 감수하고 해야 할 말하면서 무던히 노력했지만, 더 이상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 담아 탈당계를 낸다”
“당론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받고 재심 청구한 지 5개월… 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 회피”
“합리적 토론 없었고 결정 늦어지는 이유도 안 알려줬다. 그저 어떻게 해야 가장 욕 덜먹고 손해 적을까 계산하는게 아닌가 의심. 이런 상황에서 차라리 제가 떠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
“'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 이유의 전부 아냐. 편 가르기로 대립시키고 생각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여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
“자기반성은 내부 총질로 몰리고 좌표 찍혀. 당의 지도적 위치에 계신 분들마저 ⒜양념이니 ⒝에너지니 하면서 눈치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 계산하는 모습에 절망”
-⒜이하 본문 말단에 서술
-⒝이하 본문 말단에 서술
■이외 다른 소스
페이스북 전문
<민주당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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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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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간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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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토론도 없었습니다.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당의 판단이 미래에 미칠 영향을 성실히 분석하고 고민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어떻게 해야 가장 욕을 덜 먹고 손해가 적을까 계산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제가 떠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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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습니다. 국민들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서슴지 않는 것은 김대중이 이끌던 민주당, 노무현이 이끌던 민주당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우리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가혹한 ‘내로남불’, 이전에 했던 주장을 아무런 해명이나 설명 없이 뻔뻔스럽게 바꾸는 ‘말 뒤집기’의 행태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항상 옳고, 우리는 항상 이겨야’하기 때문에 원칙을 저버리고 일관성을 지키지 않는 것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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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에 대한 건강한 비판이나 자기반성은 ‘내부 총질’로 몰리고 입을 막기 위한 문자폭탄과 악플의 좌표가 찍힙니다. 여야 대치의 와중에 격해지는 지지자들의 심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당의 지도적 위치에 계신 분들마저 양념이니 에너지니 하면서 잘못을 바로잡기는커녕 눈치를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는 모습에는 절망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저의 책임도 큽니다. 정치적 불리함과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 비난을 감수하고 해야 할 말을 하면서 무던히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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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정치학자 칼 슈미트는 “정치는 적과 동지를 구별하는 것”이라는 얼핏 보기에 영리한 말을 했지만, 그런 영리한 생각이 결국 약자에 대한 극단적 탄압인 홀로코스트와 다수의 횡포인 파시즘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사회가 그렇게까지 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집권여당이 비판적인 국민들을 ‘토착왜구’로 취급한다면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식이 훼손되고 정치에 대한 냉소가 더욱더 판을 칠 것입니다. 탄핵을 거치면서 보수, 진보를 넘어 상식적인 세력들이 협력하고 경쟁하는 정치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음에도 과거에만 집착하고 편을 나누면서 변화의 중대한 계기를 놓친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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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게임이 아닙니다. 우리 편이 20년 집권하는 것 자체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될 수도 없습니다. 공공선을 추구하고 우리 사회를 한 단계씩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선의를 인정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한 일이라도 옳은 것은 받아들이고, 스스로 잘못한 것은 반성하면서 합의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나갈 때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게 됩니다. 특히 집권여당은 반대하는 사람도 설득하고 기다려서 함께 간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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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대선 때 생애 첫 선거를 맞아 김대중 후보에게 투표한 이래 계속 지지해왔고, 6년 전 당원으로 가입해서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등 당직을 맡으며 나름 기여하려고 노력했던 당을 이렇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에 있는 동안 고마운 분들도 많이 만났고 개인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일한 분들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주당이 예전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활기를 되찾고 상식과 이성이 살아 숨 쉬는 좋은 정당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빕니다.
2017.03.27
민주당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이재명·안희정 후보와 경쟁하던 문재인 대선후보는 캠프에서 친문 지지자들의 정치팬덤 현상을 이용했다. 실제로 속칭 대깨문들은 상대 후보들에게 문자폭탄과 18원 후원금을 통해 상대방 후보를 비방했었고, 이에 따른 폭로와 증거 문건들도 존재했었고 MBN 김주하 앵커의 질의에 문 후보는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저는 우리 경쟁을 더 이렇게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 같은 것이었다고 생각하고요
20.09.2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민주당 강성지지자, 이른바 대깨문을 표현하길 매우 상식있고 긍정적인 에너지원으로 평한 바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라고 해서 특별한 분들이 아니라 매우 상식적인 분들일 수도 있다. 그렇게 받아들이는 게 어떨까, 그걸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죠. 어떤 에너지를 끊임없이 공급하는 에너지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
금태섭 전 국회의원의 행적
금 전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내로남불 이른바 조로남불을 비판 하여, 내부 총질 및 토착왜구 프레임과 물탕을 흐리는 미꾸라지로 여겨졌으며 공수처 법안 표결에 동의하지 않았다. 또한 '조국 수호'를 내세운 당내 여론에도 동참하지 않았고. 결국 이후 21대 국회의원 선거인 4·15 총선은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게 돼버렸다
2020년 5월 당은 그에게 징계를 내렸지만 민주당은 현재까지도 결론을 내지않았고 그는 금일 탕당했다
-⒜일각에서는 불경죄, 즉 괘씸죄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버림받았다는 평가가 농후
민주당 지지자들 커뮤니티 반응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과, 좌익성향이 강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금태섭 전 의원의 탈당에 “다신 만나지 말자, 떡 돌리자” 라며 반기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기사에 대한 네티즌 반응
· 민주주의 없는 민주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의견 조금만 다르면 이지메 시키고 토착왜구 몰이하고 친일파 몰이하고 ㅋㅋㅋㅋㅋ
· 조목조목 적나라하게 잘깠네 ㅋㅋㅋ
· 캬~ 조극기부대 들어가서 조국수호 외치고 충성했으면 21대 국회의원 됐을텐데 ㅉㅉㅉ
· 소신은 지켰지만 금뱃지는 잃었노
· 진짜 실력과 능력보단. 아부와 아첨. 충성을 증명하는 인맥이 전부가 되버린 민주당
· ㄴ 법무부랑 검찰이 딱 그렇자너 아 ㅋㅋㅋ
· 살아보니까 소신이 밥먹여주는것도 아니더만, 그리고 조센징들은 미개해서 니 소신 니 뜻 아무도 안알아줌 ㅋㅋㅋ
· ㄴ 이게 정답
· 금태섭 정치계 떠나면 그대로 친일파로 잊혀지는거고~ 다른 곳으로 당적옮기면 배신자 프레임 또 시작됨 좌빨들의 가불기 낙인찍어보리기~
· 금태섭 지지 합니다~~ 거기서 하나 남은 양심 이였는데...
· 더붉은 만주당에서 탈출한건 축하할일 아닌가?
· 깨알같이 문재인 이낙연 저격글쓰고나왔네 ㅋㅋㅋㅋ
· ㄴ ㄹㅇ 쓸라면 화끈하게 쓰던가 어줍잖게 한줄쓰고나옴 ㅋㅋㅋ
· 역대 제일 추악한 정권 ㅇㅇ
· 그래도 자신만의 신념은 확고하구만 보기는 좋다. 결과는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 아 ㅋㅋㅋ 민주당에서 모두가 yes 라고 하면 yes 해야지 ㅋㅋㅋㅋ 586 좌빨 꼰대들은 튀는거 싫어하자노~
· 조금박해의 박용진은 왜 안나옴?
· ㄴ 그새끼 소신파아닌데?
· ㄴ ㄹㅇ 박용진 금마도 민주당가는길이 달라도. 종착지는 똑같음. 뭔말이냐고? 친북사상갖고있는 좌파민족주의자라고 ㅋㅋ
· 언제부터 한국의 진보는 북한에게 퍼주는거로 변했으며, 민주주의는 세금퍼주는걸로 변질되버렸을까..
· ㄴ 느그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때문에 ^^
· 더불어공산당
· 양-념
· 이건 좀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조국 건들였다고 경선탈락 시키고 ㅋㅋㅋㅋㅋㅋㅋ 당에서 대놓고 왕따 ㅋㅋㅋㅋ
· 조금박해라고 불리는 박용진도 금태섭 탈당은 '이해못해' 라면서? ㅋㅋㅋ
· ㄴ 당연하지 왕따하는애랑 친한척하면 걔도 왕따당하거든 ㅋㅋㅋㅋㅋ
· 조센징의 사회정치질wwwwwwww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