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봉산 해맞이 공원 일대에 대벌레가 때로 출몰해 난리다
그 수가 얼마나 많은지 나무를 따라 잔뜩 붙어있으며
등산로 바닥에 밟히는 게 모두 대벌레일 지경
대벌레가 이토록 집단 출몰한 것은 지난달 6월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주민들은 산림훼손까지 우려하고 있다고…
□박지현 병해충 박사
대벌레는 알을 보통 700~800개 낳아요 월동하면서 대부분 폐사를 하는데
지난겨울에 날씨가 더워졌다든지, 천적들의 활동이 별로 없어서
알들이 폐사를 안 하게 되면 대량 부화를 하게 되는 거죠
대벌레가 활엽수를 대부분 먹거든요. 이 벌레들의 피해를 받아도
활엽수들이 장마 끝나고 나서 비가 오고 나면 잎이 다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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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대벌레의 출몰로 은평구는
지난 주말 긴급 방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다른 소스
대벌레는 알 상태로 겨울을 난 뒤 봄에 부화해 11월까지 산다
또한 인체에 무해하며 산림훼손에 영향은 주지 않는다
4~5년 주기로 이렇게 집단 출몰하는 지역이 관찰된다
기사에 대한 네티즌 반응
· 불 질러 버리고 싶다...
· 한 달이 다돼서, 지난 주말 긴급방역? 은평구청장 누구? 참~ 빠르네
· 그러니까 새들한테 먹이 주지마라 주는 거 받아먹으니까
저런 벌레들을 안 잡아서 이 난리잖아
· 죽절충이네, 저거 냄새 고약한 벌레아님? 에반데;;
· 덩실덩실 춤추는 것 보니 우리의 얼이 담긴 벌레로다
· 나 은평구 사는데 저 벌레시체 때문에 온 산이 오징어 썩은내남;;
· 대벌레가 11월까지 산다고? 겨울 전까지 저걸 계속 봐야 함?? 도랏;
관할 구청은 구민을 위해서 방역에 노력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