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따르면
20.08.03 (현지시간)
지난 3일에 개통한 중국 광저우시 강변 순환도로, 왕복 4차선 도로 한가운데 집 한 채가 덩그러니 있다
도로는 이 집을 피하기 위해 양쪽으로 휘어진 기형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속칭 「알박기」 정부와 거주민이 철거협상에 실패하면서 도로가 개통된 것이다
-정부와 거주민은 10년간의 가격 조율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시에서 제시한 금액은 한화 13억 원, 집주인은 25억 원을 요구
-집의 면적은 15평 규모
□광저우시 관계자
여기는 상업 개발하는 데가 아닙니다. 이건 정부의 민생 공정입니다.
■이외 다른 소스
①이런 기이한 형태로 도로가 개통되자 논란은 커졌다
□량모 씨 시민
시민들이 편리하기 위해서 만든 건데 당연히 (안 좋은) 영향이 있지요
□류모 씨 시민
사람들이 여기 와서 사진도 많이 찍고 전 특색 있다고 생각합니다
②도로 한가운데 있는 집은 구경거리가 돼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때때로 시비가 붙기도
□집주인
보상금이 모자랐습니다
□천 모 씨 시민
이미 돈 많이 버신 거 아닙니까. 더 받으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③집주인은 이사를 가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량 씨
이사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었던 건 아니에요
정부 당국이 제시한 곳이 문제였죠
저희는 그곳이 부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영안실 맞은 편이었거든요
여러분이라면 가시겠어요?
영안실 맞은 편에 사는 게 좋니 아니면 여기서 사는게 좋니, 하고 물으면
저는 무조건 여기를 선택할래요
저는 최소한 그 시체들이랑 마주 보고 싶지 않아요
그 집은 과거에 영안실이었잖아요
-제공되는 집은 과거 영안실이었으며, 현재도 맞은편에 영안실이 존재
④이 주택은 여전히 전기와 수도가 공급된다
-출입구와 주소명이 존재하는 엄연한 주택
-현재 이 집에는 3대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⑤광저우시 관계자는 집주인의 안전을 위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 밝혀
기사에 대한 네티즌 반응
· 한국이었으면 마스크 쓴 정체불명 남성들이 와서 포클레인으로 밀어버림 ^오^
· ㄴ 이거 여남 차별 아님? 용역직원이 여자면 안됨?
· 중국 공산당이 한국보다 낫누...
· ㄴ중국이 한국보다 낫나? 광저우 자택에서 검거 ㅇㅇ
· 광저우 집값 비쌈? 이주비 13억 받고 다른데 알아보면 되잖아? 영안실 집은 헐값에 내놓고
· 중국은 통제 국가라 자유롭게 이사 못 다니는 걸로 아는데?
· 정보) 광저우는 한문으로 광주다
· 구경꾼들 보소 동물원됐놐ㅋㅋㅋ
· 운전자 꿈뻑 눈감았다 뜨면 집 지붕으로 떨어지겠놐ㅋㅋㅋㅋ
· "THIS IS CHINA"
· 새벽에 굳이 지나가도 될 거 크랙션 조지고 지나가는놈 100% 있음ㅋㅋㅋㅋ
착하고도 신비해지지 않은게 어디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