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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 30대 벤츠 여성 음주운전으로 50대 치킨집 사장 숨져 피해자 딸의 청와대 청원게시판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사연 올리며 '최고형량' 호소 20만 돌파 목전


■기사에 따르면 

20.09.09 

9일 새벽 만취한 30대 여성이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배달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50대 치킨집 사장이 숨졌다 

음주운전을 한 30대 여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면허취소 수치로 만취상태였으며 사고를 당한 5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
음주운전을 한 30대 여성이 해수욕장 주변 숙박업소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렸다

■이외 다른 소스 

 

①사망한 50대 가장의 인물상은? 
이웃에게도 좋은 평판을 받던 50대 남성은 늦은 밤 배달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인근 주민 B 씨
“엄청 착하신 분이죠. 그 사람은 진짜 허튼짓 안 하고 착한…”


□인근 주민 C 씨 
“오늘 다 초상집 갔어. 우리 남편도. 안 됐다고 그러죠”

②인천중부경찰서는…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30대 여성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상 위협운전 치사」 속칭 윤창호 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사고를 낸 벤츠 차량이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남성의 차량으로 파악됨에 따라 30대 여성이 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동승자 남성의 「음주운전 방조혐의」를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③해당 점포 배달의 민족에 컴플레인 메시지가 화제 
사고가 난 해당 점포에 대한 배달의 민족 후기가 인터넷에 캡처되어 커뮤니티에 퍼져 많은 이들의 분노와 애도를 나타내고 있다 


□고객 
“배달시간은 한참지나고 연락은 받지도 오지도 않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늦은시간 못오면 못온다 연락도 없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전화는 왜 안받는지 어이없네요 특수지역 텃세인가요 아니면 몬가요 거리가 300m인데도” 


■사장님 
“OOO님, 우선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사장님 딸이구요. 손님분 치킨 배달을 가다가 저희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셨습니다. 치킨이 안와서 속상하셨을텐데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네티즌 반응 
uuyhq**** 
“300m면 니가 가서 테이크아웃 할것이지 너때문에 사람이 죽었어” 

1oveyo**** 
“사람이 죽었는데 다짜고짜 어이없다? 그럼 시키질 말던지” 

kjhnlmy**** 
“와 저런 진상고객을 봤나 그래도 사장님 딸이 침착하게 대하시네” 

④20.09.10 

50대 가장의 딸이 작성한 청와대 청원 게시물은 18만 명이 서명해 2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⑤20.09.10 


■청와대 청원게시판 전문 
《9월9일01시경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

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평소처럼 치킨 배달을 하러 가셨습니다.
그날따라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서 저녁도 못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습니다.

배달을 간지 오래됐는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저희 어머니는 가게 문을 닫고 나섰습니다.
그 순간 119가 지나갔고 설마 하는 마음에 저희 가게에서 2km 근방에서 저희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구급차는 이미 떠났고 남겨진 구급대원에게 오로지 한가지만 물어봤다고 합니다.
의식이 있나요. 의식이 있나요. 의식이 있나요... 대답을 해주지 않는 구급대원을 보고 이미 저희 어머니의 세상은 무너졌습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정신없이 구급차를 쫓아갔고 근처 큰 병원으로 간다던 구급차가 우회하여 인천 소지 대학병원으로 가는 것을 보고 그냥...제발...장애가 있어도 되니까 살려만주세요... 계속 빌었다고 합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은 받아주지 않았고 그대로 영안실로 내려가셨습니다.. 그리고 따로 살고 있는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다가 이런 날벼락이 있을까 미친 사람처럼 울면서 와서 확인했어요.

정말 우리 아빠가 맞을까. 하얀 천으로 돌돌 말려있는데 피가 너무 많았습니다.
얼굴을 들쳐봤는데 진짜 우리 아빠였습니다. 미친 사람처럼 울고있는데 경찰서에 출석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사망사건 진술서를 써야한다고. 살면서 처음 경찰서에 갔고, 저밖에 갈 사람이 없었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경찰서에 갔는데, 작은 방에서 어떤 여자가 하염없이 울더라구요. 설마 저 사람이 가해차량 운전자 인가요. 끄덕입니다.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우는 이유가 우리아빠한테 미안해서인지, 본인 인생이 걱정되서인지.

감정이 올라오는데 이성적으로 행동해야했기에 참았고 직접 가해차량 블랙박스까지 확인했습니다. 저 멀리서 오토바이 불빛이 보였고 아무 걱정 없는 아빠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사라지셨습니다.

이 차량의 속도가 몇인가요. 말씀드릴 수 없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대로만 수사 부탁드립니다. 말씀드리며 가해자 얼굴 한번만 보겠습니다. 어떤 짓도 안하겠다고.

경찰은 말렸고 저는 가해자도 사람이니까 보호한다고밖에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저는 그저 술취한 상태의 가해자를 보기를 원했습니다. 끝까지 안보여줘서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경찰 측에서는 경찰이 원하는 진술만 확보하고, 저는 궁금한 것을 하나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밉더라고요. 우리아빠 죽었는데 경찰이 우리편이 아닌가 라는 의심에.

이후 경찰의 도움으로 다양한 절차가 진행되고 장례를 치르고 있는데 인터넷 뉴스에서 가해자 아니 살인자들을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을 확인했습니다.

중앙선에 시체가 쓰러져있는데 가해자는 술이 취한 와중에 119보다 변호사를 찾았다고, 동승자는 바지벨트가 풀어진 상태였다고. 왜 경찰서에서 난동 안피우고 나왔는지 너무 한이 됩니다.

세상 세상 저런 쓰레기한테 우리 아빠가 죽었구나 우리아빠 불쌍해서 어떡하나. 제발 제발 제발 최고 형량 떨어지게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실수여도 사람이 죽었고, 7남매중에 막내가 죽었고, 저희 가족은 한 순간에 파탄났습니다.

저희 아빠 코로나때문에 힘들어서 배달하신 게 아니라, 본인 가게니까 책임감때문에 배달하셨어요. 배달 알바쓰면 친절하게 못한다고 한계가 있다고 본인이 갖다줘야한다고.

가게 시작 후 계속 직접 배달하셨어요. 일평생 단한번도 열심히 안사신 적이 없으세요. 이렇게 보내드리기엔 제가 너무 해드리지 못한게 많습니다.

제발 마지막으로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서 미꾸라지로 빠져나가지 않게 그거라도 할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기사에 대한 네티즌 반응 

· MBC 에서 코로나 때문에 직접 배달갔다고 물타기 하드만 피해자 딸이 팩트를 적어버리네 

 

· 동승자는 벨트가 풀어진 상태였다고요? 증거는 없고 그냥 사고 목격자의 목격담을 건너 건너 들은 것 뿐인데?? 

 

· 도대체 자동차에서 뭘했길래 벨트가 풀어졌노 ㅋㅋㅋㅋㅋ 

 

· 진짜 안타깝고 안타까운데 청와대 게시물에 또 지랄해놨네 

 

· ㄴ 너 살인자 편드는거임? 

 

· ㄴ 법치주의국가에서 법이 처벌할텐데 감성팔이해서 청와서명 호소하는게 그럼 정상임? 

 

· ㄴ 무시해라 문재인 지지자 수준에 맞춰서 만들어놨으니 수준에 맞는애들은 이용하는게 맞지 ㅇㅇ 

 

· 사고 내놓고 변호사 부터 불렀다는게 나는 왜케 웃기냐 ㅋㅋㅋㅋㅋ 

 

· 30대 그 성별 음주운전 = '완-벽' 

 

· 배달알바 안친절하니까 직접배달.. 아 이건 쫌 안타깝노.. 물론 청원글에 서명은 안해드렸습니다 

 

· 사람치어놓고 목놓아 우는건 지 팔자 걱정에 우는거지 ㅋㅋㅋ 한녀종특아니겠노 ㅋㅋㅋㅋ 

 

· 나는 내 가족이 변당하면 절대 법의 심판을 받게 두지않고 납치해서 고문할꺼임 ㄹㅇ

 

· ㄴ 그런영화 있었는데 뭐였지? 

 

· ㄴ 모범시민 아닌가? 

 

· 야이야이야~ 그렇게 살아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 팩트) 경찰은 피해자의 편이 아니라 법 집행의 준비물을 준비하는 심부름 꾼이다 

 

· ㄴ 팩트) 검찰은 법집행에 필요한 준비물을 확인하는 사람이다 

 

· ㄴ 팩트) 판사는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다 

 

· ㄴ 팩트) 고로 저 청원글은 감성팔이다 ㅇㅇ 

 

· ㄴ 니 가족이 죽어도 저렇게 말할 수 있노? 

 

· ㄴ ㅇㅇ 당연하지 

 

· ㄴ 내가 니애미애비 죽여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음? 

 

· ㄴ ㅇㅇ 죽여볼래? 근데 넌 못죽일껄? 인터넷에서 '오기'나 부리는 '니가족충'일뿐이니까 ㅋㅋㅋ 

 

· 한쪽말만 듣고 확실한 판단이 안됨. 상대방 말도 들어는 봐야함 

 

· ㄴ 근데 음주운전은 변명의 여지도 없지 않냐? 

 

· ㄴ 그래서 변호사를 찾았겠지 

 

· ㄴ 역주행에 음주운전인데 중립기어는 이때 올리는게 아니다 

 

· ㄴ 조센징답게 죄인에게 멍석말이에 끼어들어 한대라도 치려고 벼르고 있노 ㅋㅋㅋ 

 

· 치킨배달 늦었다고 이 와중에 악플쓰면서 별점테러하는것도 그 성별이다 ㅇㅇ 

 

· 30대 여자가 벤츠끌정도면 스폰받나? 겁나 이쁠듯 

 

· ㄴ 벨트 풀어진 남자 동승자 차레 

 

· ㄴ 벨트 풀어졌다는것도 목격담을 전해~전해~ 전해 들은거일뿐 확실한 증거는 없다 ㅇㅇ 

 

· 법치국가에서 법이 알아서 할텐데 개돼지들 또 얼씨구나 청와대 청원글 서명하러 가겠누 

 

· 술먹고 중앙선 침범해가 사람죽이삐고 지가 와 울고자빠졌노?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없노 

 

· 변호사 부터 찾을 정도면 뭔가 대단한년인가? 연예인은 아닌거같고.. 뭔가 잃을게 있는년이지 않을까? 

 

· ㄴ 닉네임이 김전일 시발;; 

 

· 아니 저녁 배부르게 먹어서 벨트 풀었을수도 있지 ㅋㅋㅋ 

 

· 사고 내놓고 119 안부르고 Auto-K 거리다가ㅋㅋㅋㅋ 변호샄ㅋㅋㅋㅋㅋㅋ 

 

· 근데 진지하게 사고내놓고 오또케 오또케 거리면서 변호사 찾았을꺼 같긴 해 ㅇㅇ 

 

· 내가 남자라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거냐? 청원글 전혀 공감이 안돼는데 

 

· 안타깝네.. 

 

· 배달시킨사람은 도대체 왜 욕먹는거냐? 졸라어이없네;; 배달안시키면 자영업자 파산하는데 또라이들인가? 

 

· 아 오랜만에 속이 확 풀리네 30대에 벤츠끌고다니면서 세상 깔봤을 봤을년 감옥간다고 생각하니까 왜이렇게 기분이 개운하노 발뻗고 꿀잠자겠다 

 

· ㄴ 한남충은 사고회로 자체가 우리와 다릅니다 

 

· 법대로 재판해야지 감성팔고 있네 그렇게 따지면 세상 어느 죽음이 억울하지 않고, 안타깝지 않냐 그저 망자에게는 예를 표하고 가족에게는 애도의 인삿말이나 남기는거지 

 

· 1등 시민인 보룡인이 초범에다가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므로 백프로 기소유예나 집행유예 떨어진다 

 

· ㄴ 윤창호법이 강화개정되서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최고 무기징역, 최저 징역 3년형부터 시작임 

 

· ㄴ 3년이면 적당하네 

 

· ㄴ 한가족이 박살났는데 징역 3년이면 짧은거지 

 

· ㄴ 아이고~ 그러세요~? 그러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서명이나 하고 법 강화시켜달라고 쪼르시던가 ^오^ 

 

· 감성팔이에 쉽게 선동되서 최고 법률가들이 상의하고 논쟁하며 만든 법에 왈가왈부하는 방구석 대법관들 대단하다!! ㅋㅋㅋㅋㅋ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