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따르면
20.11.06
샤이닝니키가 한국에서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샤이닝니키는 한복을 조선족의 의상으로 소개했고 이에 유저들이 반발하자 해당 코스튬을 삭제하는 방침을 내렸다.
한국 유저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아 중국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으며 개발사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며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페이퍼게임즈
“중국 기업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언론과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국가의 존엄성을 수호한다. 이에 따라 샤이닝니키의 한국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외 다른 소스
20.11.02 한복 출시 철회
페이퍼 게임즈는 중국 서버보다, 한국 서버에 한복 출시를 먼저 예고했다. 한국 서버 론칭에 대한 팬서비스라고 생각되나 이에 중국 유저들이 반발했다. 그 반응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중국 유저
“한복은 명나라가 조선왕조에 하사한 의복 체계다”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조선족의 옷일 뿐이다. 이는 곧 중국의 옷이다”
“왜 한푸를 한복이라 소개하며 중국 서버보다 한국 서버에 먼저 업데이트를 하느냐?”
한복 코스튬 삭제
결국 페이퍼게임즈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한국에서 한복 코스튬을 삭제했으며 중국판 버전에서도 예고했던 한복 패키지를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한·중 유저들의 대립
한국 유저들과 중국 유저들이 대립하기 시작했다. 서로의 인터넷 반응을 퍼 나르며 양측의 감정을 극에 치달았는데 이들 틈 사이에서 샤이닝니키가 특별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아서 상황은 극단적으로 치닫았다
페이퍼게임즈 입장
페이퍼게임즈는 우회적으로 한복은 중국의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분노해 과격한 반응을 하는 한국유저에 대한 제재까지 암시해 중국 네티즌들은 승리를 자축하고 있었다
■페이퍼게임즈
중국 기업으로서 페이퍼게임즈와 조국의 입장은 늘 일치합니다. 저희는 국가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중국 기업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
섬요난난의 한국 서버에서 조국을 모욕하거나 악의적인 사실을 퍼트린 유저는 이미 담당팀과 컨택하여 운영규칙에 따른 채팅 금지뿐만 아니라 계정 정지등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한국 유저들의 폭동(?)
분노한 한국유저들은 샤이닝니키 공식 카페를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아무일도 없었던(?) 천안문 사태를 거론하며 게임 개발사를 넘어 중국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에 이른다
샤이닝니키 한국판 서비스 종료 안내
20.11.05 페이퍼게임즈는 돌연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다. 이에 의미심장한 말들을 남겼는데…
■샤이닝니키2020
<샤이닝니키> 한국 서비스 런칭을 위한 초기의 운영 계획에서도 "사봉궐", "청자비설", "낙화음", "투명한 옛꿈"등 중국 전통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의상을 준비했습니다. … 이러한 방식으로 문화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해외 유저들이 중국의 전통 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게임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중국 전통 문화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초심을 고려해, 우리는 국가의 문화적 존엄성을 수호하는 기초에서 최대한 모순의 심화를 피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고 분노스러운 것은 논란을 일으킨 의상 세트 폐기 공지를 안내한 후에도 일부 계정들은 여전히 "중국을 모욕"하는 급진적인 언론을 여러차례 쏟아내면서 결국 우리의 마지막 한계를 넘었습니다. 중국 기업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언론과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국가의 존엄성을 수호합니다.
이에 따라, <샤이닝니키>의 한국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문의 URL 링크
샤이닝니키는 서비스 종료를 안내하며, 의문의 URL을 남겼다. 해당 링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漢한복이 韓한복을 모방? 웃겨!
북한과 남한, 조선반도의 조선족들은 오랜 역사동안 중국과 혈연관계였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중국 남방 왕조인 수와 당 왕조, 그중 신라는 당나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당문화의 영향을 받아 이후 고려시대 그리고 고려왕조 이후 이씨 조선 왕조가 생겼다. 李 이 조선은 519년간 27세대를 거쳤으며. 이 조선은 중국 명 왕조의 상국으로 받들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리고 이 왕조는 명나라와 마찬가지로 유교를 국가를 다스리는 이념으로 삼고. 군주와 신하는 명나라의 의복 시스템을 사용했다.
명나라 의복 체계의 이씨 조선에게 하사한 것은 중국 의복을 모방할 수 있는 가장 직곽적인 방법으로 조선의 군주들과 양반들은 상국의 영광, 지위의 상징으로 여겼다.
(이하 생략)
●요약하자면
“이씨 조선왕조 그 이전부터 조선반도는 중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조선의 복식은 명나라가 조선에게 하사한 것이니 중국의 것이나 다름 없다”
“한복은 중국의 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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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네티즌 반응
· 섬요난난이 뭔데?
· ㄴ 샤이닝니키 중국판 이름임
· 그동안 기모노의 유래는 한국의 한복이다. 사무라이의 기원은 백제 싸울아비다. 일본의 벚꽃 소메이요시노는 한국의 제주왕벚꽃이 기원이다. 일본 검도의 기원은 한국의 검도다. 우리꺼라고 우기는것도 모자라서 일본이 김치를 자기네 음식인 기무치라고 우긴다고 사기와 날조 선동했었지? ㅋㅋㅋㅋㅋㅋㅋ 거울치료 짱개한테 달게 받으라 이거야 ㅋㅋㅋㅋ
· 중국게임 왜하냐 ㅋㅋㅋㅋㅋㅋㅋ 원신 그것도 회원탈퇴 안되던데 ㅋㅋㅋㅋㅋ 이것도 안되네 ㅋㅋㅋㅋㅋ
· 팩트) 조선반도의 조선족들은 삼한시대부터 백의민족이라 부를 정도로 '흰옷' 만 입고 다녔다.
· ㄴ 개재앙죽어 // 삼한시대면 고구려랑 공존하던 시기인데 그때도 저 짱개들이 말하는것처럼 중국 속국이었음?
· ㄴ 110.70 // 고구려는 한국만의 역사라고 단정해선 안됌. 왜냐? 고구려 자체가 다민족 국가 '연방국가' 인샘이기 때문 ㅇㅇ
· ㄴ 그렇게 따지면 한국 사극은 전부다 역사왜곡이지 ㅋㅋㅋ 개나소나 색동옷에 염색된 옷입고 다녔으니까 ㅋㅋㅋ
· ㄴ 난 팩트만 얘기함 일뽕이나 국까가 아님 ㅇㅇ, 내가 국까였으면 '염색기술이 모잘라서, 모직기술이 부족해서 백의만 입고 다녔다' 이렇게 말했겠지 ㅇㅇ. 물론 양반이나 귀족들은 염색된 옷입고 다님. 아기씨들은 다홍치마, 도령들은 파란옷 알지? ㅇㅇ
· ㄴ그럼 우리가 한복이라 부르는건 궁중의상인데? 명나라한테 의복받았다는건 뭐임?
· ㄴ 이씨조선자체가 사대주의를 표방한 국가임. 백제처럼 깡다구가 있던것도 아니고 고구려처럼 연방국가도 아니었음 ㅇㅇ 의복체계를 명왕조 의상 따라한건 맞음.
· ㄴ 개재앙죽어 // 이새끼 조선족임 한복은 우리나라 우리민족 옷이다!!
· ㄴ 팩트만 얘기할뿐임 불타지마라. 애당초 역사라는건 우리역사 너희역사 나뉘는게 아니야. '특히 고구려 발해' 같은건 더더욱 마찬가지. 역사는 지역에 따라 공유되고 중복되는거야. 그런데 한국과 중국은? 서로의 것이라고 주장하기때문에 마찰이 생기는거다. 존나게 미개한거지 ㅇㅇ
· 한녀 피싸개유충들 저 게임 졸라게 좋아하던게 게임상장폐지되노 ㅋㅋㅋㅋ
· 팩트) 중국의 전통 복장은 인민복이다
· 거울치료 달달하게 받노
· 개재앙죽어 // 역잘알인거 같은데 하나만 물어봄. 그럼 이씨조선처럼 중국의 의복체계를 따라하던거 또 있음?
· ㄴ 221.150 // 라당연합의 통일신라때도 조선반도 일반 백성들은 '백의민족' 이었음 ㅇㅇ 통일신라는 중국의 의복체계를 따라하지 않았음. 신라가 망하고 고려가 들어서도 마찬가지로 중국의 의복체계를 따라하지 않았음. -> 고려가 결국 몽골 원나라에 GG 치고 몽골제후국으로 편입됨. 이때 원황제가 "고려옷 입지마라. 머리 깎아라" 라고 법으로 내려버려서 조선반도에 일명 몽골스타일이 퍼지게된 적은 있음 ㅇㅇ
· ㄴ 개재앙죽어 // 역사 왜케 잘아노... 근데 고려시대 다음 조선시대인데...?? 그럼 명나라가 조선에게 의복체계 하사하기 전부터 한반도에 모든 사람들은 몽골복장하고 다녔다는거네? 그럼 중국옷 맞다는 주장도 일리있는거 아님?
· ㄴ 221.150 // 충실한 고려왕을 세우기 위해 원나라는 빠얀 테무르라고 불리던 왕자를 고려의 왕으로 앉혀세움. 이놈이 왕기임 왕기는 고려에 왕으로 앉자마자 원나라에 뒤통수침 바로 공민왕임. 공민왕은 왕에 즉위하자마자 모든 몽골식 의복과 헤어스타일을 철회하고 고려스타일로 돌아감. 당시 원나라는 부패해서 괘씸해도 고려를 전복하지 못하다가 결국 무시하며 방치하게 됐고 결국 주원장의 명나라에 의해 몽골내륙으로 도망감 ㅇㅇ
· ㄴ 221.150 // 그리고 명나라 주원장이 세워졌고. 정도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때려부수고 이씨조선 세웠는데 사대주의 내세우며 명나라 후빨하면서 자처해서 속국이 됨. 이건 중뽕도 국까도 아니고 팩트임 ㅇㅇ. 그 사랑이 얼마나 지극정성이었는지 명나라가 망하고 만주족 금,청나라가 세워졌는데도 청나라 황제한테 겉으로만 충성하고 명나라를 섬겼음 ㅋㅋㅋ 물론 청나라는 딱히 조선반도에 의복체계 강요하지 않았음. 근데 조선은 여기서 망상병이 도짐. "명나라 망했으니까 이제 우리가 남아있는 '중화'라면서 소중화를 넘어 우리가 곧 중국 명나라의 후예다라고 자뻑하는 수준까지 다달았음" ㅇㅇ 개병신국가였는데 나중에 고종은 일본한테 나라까지 맡겨버렸다가 아차싶어서 헤이그특사 보내서 빠꾸하려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음 ㅇㅇ
· ㄴ 개재앙죽어 // 글 졸라 재밌게 쓰네 고맙다
· ㄴ 개재앙죽어 // 그래서 한복이 중국 조선족의 의상이라는거야 아니라는거야 이 짱개새끼야
· ㄴ ㅇㅇ // 조선반도의 살던 사람들이 입던 옷이 맞다. 하지만 이마저도 동북아시아에서 흔히 보이는 복장인건 팩트임. 아무튼 중국에선 중국소수민족의 옷이라 표현하는게 틀린건 아님. 맞다면 맞음. 하지만 중국 소수민족의 옷이니까 '중국만의 옷' 이란 표현은 잘못됨 ㅇㅇ 그리고 한국에서도 한복이라 개념을 체계화해놓은것도 궁중의상을 기초한것. 일반 대게 백성들은 윗도리 아랫도리 속저고리 겉저고리 속바지 치마 이게 끝이었다
· ㄴ ㅇㅇ // 그리고 아까 말했듯 한복은 애당초 동북아시아에 흔한 복장이었고 조선반도에서 특유하게 개량되고 발전된거다. 시베리아 유목민한테도 비슷한 의복체계를 확인할 수 있음. - 김문자 <<한국복식문화의 원류>> 1994.7-15
· ㄴ 개재앙죽어 // 역갤러가 핫게엔 어쩐일로..
· ㄴ 223.38 // 역갤망한지가 언젠데 ㅇㅇ 여기저기 보는거지
· 개재앙죽어 // 그럼 한복의 정확한 기원은 뭐냐? 내가 말하는 한복은 궁중예복이나 귀족 양반옷 말고 진짜 일반 백성들이 입었던 옷을 말하는거임
· ㄴ 개재앙죽어 // 답글 달아줘 어디갔어
· 그러니까 관복, 궁중의상은 명나라 복붙한게 맞다는거네 그렇다면 중국놈들이 말하는 '조선족' 복장이라는거 틀린거아님? 정확히는 이씨 조선의 궁중의상이니까
· 일반 백성들의 생활복은 북방 호복이나 원나라 계열 옷이었음. 물론 조선후기가면 다른형태로 바뀜. 저고리 높이가 짧아지고 치마가 길어짐.
· 요즘 중국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한류는 사실 중국이 기원이라고 하는게 유행임
· 핫게이들 왜케 진지함?
· 근데 솔까말하자 문화혁명 이전의 중국이면 몰라도 지금의 중국이 전통이란걸 운운할 자격이나 있냐? ㅋㅋㅋ 다 지네 빈약한 문화에 대한 자격지심인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팩트) 최근 중국에서 한푸라는 새로운 신조어가 생김. 그리고 한푸의 의상체계 조차 정립이 안됨
· 그러니까 입장문보면 게임회사가 입장을 최대한 늦게 낸 이유가.. '참았기 때문' 이란거네? ㅋㅋㅋㅋ
· 난징페스티발 다시 열자..
· 그동안 일본한테 땡깡부린거 베트남 중국한테 거울치료 당하네 ㅋㅋㅋㅋ
· 한류 콘텐츠가 팔리니까 귀신같이 빼았으려고하는 짱개들.. 그리고 그런 짱개를 떠받드는 문재인..
한국인 여러분, 일본의 기모노는 중국 송나라 복장과 유사합니다. 한국의 한복은 명나라와 만주 유목민의 복장과 유사합니다. 그렇다고 이후 자연스럽게 변한 의복체계를 모두 중국의 것이라고 부르긴 힘듦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한국이 곤란해 보입니다.